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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7
글쓴날 : 2003-10-04 23:14:23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720
첨부파일 : 1001_03.jpg (11036 Bytes)
제목: [10월1일] 다섯번째 네이스반대 촛불집회!!


오후쯤 내린 비로 날씨는 좀 쌀쌀했고, 마로니에 공원에도 평소보다는 사람이 없는 편이었다. 시작시간이 되어서도, 집회 참가하시는 분들의 숫자는 빨리 늘지 않고.. 결국 시간을 좀 넘긴 6시 25분경부터 김칠준 변호사의 길거리 특강으로 10월 1일 촛불집회가 시작되었다.
네이스반대와 정보인권 보장을 위한 다섯 번째 촛불이 타올랐습니다.

오후쯤 내린 비로 날씨는 좀 쌀쌀했고, 마로니에 공원에도 평소보다는 사람이 없는 편이었다. 시작시간이 되어서도, 집회 참가하시는 분들의 숫자는 빨리 늘지 않고.. 결국 시간을 좀 넘긴 6시 25분경부터 김칠준 변호사의 길거리 특강으로 10월 1일 촛불집회가 시작되었다.

김칠준 변호사는 정보인권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간 인권운동이 국가권력과 폭력에 대항해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싸움들을 해왔던 역사를 이야기하면서 정보인권싸움 역시도 이전의 인권운동과 다를 바 없는 싸움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생존권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리고 생활의 편의성 때문에 '기분 나쁘지만 어쩔수 없는 일'로 가볍게 치부되는 정보인권의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정보인권은 그냥 단순히 내 정보를 좀 더 알려주는 것, '기분 나쁜 일'로 그냥 넘겨버릴 만한 것이 아니라, 통제사회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투명유리속에서 살게 될 우리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지금 정보인권운동을 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고, 우리의 모든 것을 통제와 감시 시스템에 맡겨버리게 되는 상황이 오지 않아야 한다며, 그간 인권운동이 열심히 투쟁해왔던 것 처럼 정보인권에 대한 투쟁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로 길거리 특강을 맺었다.

이어서 바로 진행된 집회의 첫 번째 발언은 전교조 원영만 위원장의 순서였다. 5번째를 맞는 촛불집회. 원영만 위원장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밝히는 촛불은 네이스 문제뿐만 아니라 효순·미선등 여중생 사건, 파병반대, 부안 핵폐기장 건설 반대등 여러 사회문제들의 부당함을 알려내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것들이라고 하였다. 사회 곳곳에 켜지는 촛불들은 우리의 희망이라며 지금 이 자리에서 밝혀진 촛불들이 그만큼 소중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 우리의 결의를 다지면서 네이스 투쟁 역시 끝까지 열심히 할 것이라는 말로 발언을 정리했다.

전국 집중 집회인 만큼, 지역 공대위의 발언도 이어졌다. 부산지역 공대위에서 오신 부산인권센터 이광영 사무처장은 부산의 NEIS 반대투쟁을 소개하였다. 서울에 정부의 모든 부처가 집중되어 있는 만큼, 부산에서의 투쟁이 일면 충분한 파급효과를 가지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지역에서도 100만인 서명운동과 1인시위, 촛불집회를 꾸준히 가져갈 것이라고 하였다. 80여 개 단체로 이루어진 NEIS 공대위는 중앙 못지않게 열심히 투쟁할 것이라면서 부산이 투쟁하는 만큼 서울에서도 열심히 투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문화공연에는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의 박흥식씨의 노래공연이 있었다. 동요, 발라드등 각자 나이에 맞는 노래들이 있지만 청소년을 위한 노래는 없었다며, 자신은 청소년을 위해 노래한다고 소개한 박흥식씨는 '네이스 반대'의 구호를 노래 중간중간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외치며 집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켜주었다.

현재 용화여고의 학생인권 문제와 관련, 투쟁하고 있는 진응용 선생님은 NEIS가 영화 MATRIX에서 묘사된, 매트릭스 안에 살고있는 사람들처럼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용화여고에서 일어난 일들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교사들이 오히려 학생을 학교 밖으로 내몰고, 인권을 침해하는 상황에 맞서 계속 싸울 것을 결의하였다. 네이스 투쟁과 함께 학생인권을 위한 싸움은 계속 진행될 것이며, 앞으로 용화여고 문제도 함께 하자는 말로 발언을 정리했다.

부천 서산고등학교의 남춘희 선생님은 집회 발언자중 가장 조용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셨다. 지난 학기, 네이스 반대를 위해 집회를 참가하려고 해도 학교에서 교장/교감 선생님의 감시를 받고, 징계한다는 말에 맘도 아프고 고생이 많았다고 했다. 오늘 집회에 나오면서 학생들이 선생님을 응원한다는 말에, 학생들 때문에라도 이제는 뒤로 물러설 수 없다고 했다. 학교 교감선생님은 자기를 걸림돌이라고 말하지만, 걸림돌이 되어도 좋다며 입력거부 투쟁이나 촛불 집회등 계속 투쟁할 것이라는 결의를 밝혔다.

집회의 마지막은 극단 「한강」의 장소익씨의 1인극이 장식했다. 네이스와 사립학교법 등등 우리사회 교육문제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문제들을 다 태워버리는 듯한 의식처럼 1인극이 진행되는 동안, 집회 참가자들은 촛불을 보며 또 다시 네이스 투쟁에 대한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

5회 째를 맞는 촛불집회는 전국 집중집회로 여러 문화공연과 발언들이 진행되었다. 발언과 문화공연 모두, 지속될 투쟁에 앞선 강한 결의의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촛불집회가 우리의 네이스 투쟁에 대한 결의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네이스 반대 촛불집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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