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산하 교육정보화위원회(위원장)는 15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어 교육행정정보시스템(네이스) 27개 영역 가운데 교무학사·보건·입학진학 등 3개영역은 ‘코로케이션 방식’(<한겨레> 15일치 1면)으로 운영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정보화위가 채택한 코로케이션이란 3개영역의 서버를 학교별로 구축하되 이를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집적해 외부업체(인터넷데이터센터)가 관리하는 방식이다. 단 비용절감을 위해 규모가 작은 학교는 그룹으로 묶어 서버를 구축하게 된다. 정보화위는 또 16개 시도교육청별로 별도의 감독기구를 두어, 집적된 서버들을 관리·감독하도록 했다.
정보화위는 그러나 소규모학교의 기준, 감독기구 구성, 학생에게 정보삭제 청구권을 줄 것인지 등은 합의하지 못해 오는 30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교총·전교조·한교조·참교육학부모회·학교사랑학부모모임 등 교직·학부모 5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 정보화위원회의 합의안에 지지를 표시하는 한편 “교육부장관을 자주 교체하면 교육정책에 혼란이 생긴다”며 최근 거론되는 윤덕홍 교육부장관 교체에 반대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