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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39
글쓴날 : 2003-10-16 15:01:36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796
첨부파일 : 1015_01.jpg (16043 Bytes)
제목: [10월15일] 네이스반대 일곱번째 촛불집회


6시 주변이 어스름해지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몇분전까지 사람들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또 기우임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하나둘씩 나타나서 순식간에 공연장을 채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 자신이 촛불이 아닌가, 우리들이 촛불처럼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월 15일 7번째 촛불이 타올랐습니다.

6시 주변이 어스름해지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몇분전까지 사람들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또 기우임을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하나둘씩 나타나서 순식간에 공연장을 채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 자신이 촛불이 아닌가, 우리들이 촛불처럼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 사회도 역시 역시 구수한 입담으로 촛불 문화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사회의 귀재 김덕진씨의 선언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먼저 길거리 특강은 촛불문화제 기획단장이자 본부 학생청소년위원회를 맡고 계신 김정욱 선생님이 학생인권과 직결된 학생생활규정이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김정욱선생님은 현행 학생생활규정의 문제점을 미선이 효순이의 죽음과 관련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현행 학생회 규정에서는 학교밖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교장 허락을 받아야 하며 이 점에서 자발적으로 미선이 효순이를 기리기 위해서 촛불집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학칙을 위반한 징계 학생"인 셈이라며 현행 학칙이 얼마나 경직되고 비민주적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지적해 주었습니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법에서 학생 청소년 동원 집회에 관한 관련 법 개정의 문제점을 강도높게 지적했는데 "허가받지 않은 집회에 학생들을 동원할 경우 부모는 1년 이하의 징역,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며 " 이는 불법인지 아닌지, 허가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속에서 헌법에 보장된 집회 결사의 자유를 막은 엄연한 인권침해"라고 그 위법성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더불어 김선생님은 "현재 학생 회칙은 두가지 문제가 있는데 하나는 학생회칙을 누가 만드는가를 볼 때 학생회칙이 전부 교육부 지침에 의거하여 생활지도부가 만들고 교장의 허락을 한다는 점" 과 "학생회칙에 학생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요소가 너무나 많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단적인 예로 인터넷에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파면당한 용화여고 학생이나, 머리핀 색깔이나 양말색깔도 문제되는 현실을 꼬집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왜곡된 학생회칙은 "청소년과 관련된 사항은 반드시 청소년의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는 아동권리 조약을 어긴 것"으로 "네이스 싸움을 하면서 정보인권과 더불어 학생들의 다른 권리를 어떻게 보장할지를 고민하고 싸워나가야 한다"는 점을 환기시켰습니다.

그 다음 연대발언으로 오늘 교육청 주관 고3 네이스 담당자 연수 모임을 다녀오신 유승준 서울지부장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유 지부장은 "오늘 연수장에 가서 발언 기회를 얻었는데 노골적으로 싫어하면서 전교조, 당신이 책임지라고 나가버린 사람이 있다"면서, "그 사람도 자기 나름의 소신이 있는 사람임을 느꼈다" 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 연수장을 가면서 생각외로 고3이지만 네이스 인증을 받지 않은 교사가 많아 놀랐다"면서 " 각자의 위치에 따라 보는 각도가 다른 법을 오늘 연수장에서 확인했다" 며 "현재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각자의 처지를 인정하고 자기 단위에 맞게 실망하거나 교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10월 19일 힘차게 모이자" 고 참가한 이들을 힘차게 독려했습니다.

이어서 문화공연으로 과거 노찾사에 계셨고, 현재 햇빛세상에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문진오 씨의 나무, 광야에서 등 마음을 적시는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주변에 있는 음식점에 있던 사람들마저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는 등 한껏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자유발언으로는 예비교사 고창균(고대 사범대 3)씨와 화곡고 박병용 선생님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고창균 학생은 "네이스를 막아내지 못한 상태에서 교사로 선다는 것이 생각만해도 아득하다" 며 " 최근 투쟁에서 승리한 경험이 드문 것 같다. 네이스 투쟁은 반드시 승리해서 학생들의 인권도 보호하고 승리의 역사도 써 봤으면 한다. 그 때 선배님들과 다시 이 자리에 모여 술한잔 진하게 기울였으면 한다" 고 발언해 선생님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박병용선생님은 학교의 사정을 예로 들면서 현재 학교에서 고 3 13명의 선생님들중 조합원이 11명으로서 학교에서는 네이스가 전혀 굴러가지 않은 상태"라면서 "입시에 대해서 걱정많이 하지만 하늘이 두쪽나도 네이스 투쟁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보는 일은 없다. 대학은 모두 받을 수 밖에 없다. 만약 안받으면 학교에서 지원할 수 없을 것이고 이는 대학 손해라는 점을 분명히 하자"고 해서 참석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었습니다.

마무리는 고대 사범대 율동패 "비상"의 힘찬 몸짓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모인 사람들의 훈훈한 온기로 추위와 허기조차 잊은 밤이었습니다.

다음번 집회는 이번에 파면선고를 받은 용화여고 진선생임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정말로 많은 이들이 참여해서 진선생님과 용화여고 학생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으면 합니다.

진 선생님, 선생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함께 싸울 것입니다. !!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네이스 반대 촛불집회가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안산과 광주, 고양 등지에서도 네이스반대 촛불문화제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네이스반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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