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먹고 자란다는 민주주의
피를 먹고 자란다는 민주주의.
우리의 민주주의가 걸어온 길을 눈여겨보고 있노라면,
이웃의 버마가 오늘날 겪어내고 있는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5 월 31 일, 버마의 민주투쟁가 아웅산 수지 (Daw Aung San Suu Kyi) 여사가 군 독재 세력을 업은 현 정권에 의해 강제로 구금되었습니다. 1991 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한 수지 여사는 버마 내에서 ‘민족민주정당 (NLD :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을 만들어, 지난 1990 년 총선에서는 82 % 지지율을 얻어내는 등 꾸준한 민주화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그녀를 비롯한 NLD 당원들에 대한 현 정권의 탄압은 우리의 지난 세월을 묵묵히 되비치고 있는 듯 합니다.
아래에 옮겨 적은 글은 NLD 한국지부에서 보내온 것으로서, 이번 5 월 31 일 사건에 대해 6 월 19 일에 발표한 호소문입니다. 함께 읽어보시고 관심의 불길을 지펴주시기 바랍니다.
<NLD 한국지부 6 월 투쟁일정>
6/23 11:00 ~ 17:00 - 버마 대사관 앞 1 인 시위
6/24 11:00 ~ 17:00 - 국회(14:00 - 국회에서 면담)
6/25 11:00 ~ 13:00 - 국회(14:00 ~ 18:00 - World Refugee Day Workshop)
6/26 11:00 ~ 17:00 - 국회
6/27 11:00 ~ 13:00 - 버마 대사관
6/28 11:00 ~ 13:00 - 버마 대사관
6/29 15:00 ~ - Monthly Meeting
연락처 : NLD 한국지부 대외협력국장 “조샤린” 016-9703-0718
참고자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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